​‘안심전환대출’훈풍… 아파트담보대출 관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4-06 18: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전국 은행의 일반 업무 마비사태까지 불러온 안심전환대출 대상자 모집이 막을 내렸다. 많은 이들이 기존에 이용하던 고금리에서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됐지만, 안심전환대출 대상에서 제외된 이들은 아직도 한숨을 내쉬고 있다는 소식이다.

‘파이낸스온’ 김진수 대표는 “정부에서 시행중인 안심전환대출은 대상을 1금융권 대출자로 제한해 2금융권을 이용중인 고객들의 불만이 높다”며 “여러 금융권을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대출을 선택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높은 대출을 이용중인 제2금융권 고객에게 낮은 금리로의 전환대출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안심전환대출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고금리 사용자에게도 저금리로 대환하는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전문가들은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상품들을 종합적으로 비교해보고 선택하라고 제시한다. 특히 상환계획이나 선택사항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리와 한도가 다르기 때문에 특정 대출상품만을 고집하지 말고 자신의 라이프플랜과 일치하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아파트 소유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저축은행 혹은 캐피탈)의 맞춤 정보 제공 ▲은행에 기대출 건이 있어도 추가 자금 필요 시 한도증액 정보 제공 ▲2금융권 사용자 중 고금리 사용 고객에게 저금리로 전환 가능 정보 제공 ▲1금융권 연체자가 재산을 경매로 잃는 것를 막기 위해 정부진행 워크아웃, 매매/전세로 재산권 보호 정보 등을 제공하는 금융 비교분석 사이트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 비교분석 사이트의 도움을 얻는 것도 방법인데, 대부분 아파트담보대출 시 동일한도(시세의 70%) 내에서 금리비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시중은행의 경우 한도(LTV)나 소득(DTI)의 심사기준이 크게 다르지 않으나 캐피탈사 및 저축은행의 상품은 각 금융기관마다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문의 : 파이낸스온(www.financeon.co.kr, 1661-2432)

[안심전환대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