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세계 물포럼' 유일호 국토부 장관 "한국 물 관련 경험 적극 공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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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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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제7차 세계 물포럼' 정치적과정 개회식에서 유일호 국토부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종호 기자]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경북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7차 세계 물포럼’ 정치적 과정 개회식에 참석, 우리나라의 물 관련 경험을 적극 공유해 국제사회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서 유 장관은 “과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였던 한국은 이제 개발도상국을 도와주는 경제 대국으로 우뚝 올라섰다”면서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물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한국의 경험이 개발도상국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이어 “물은 인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기에 국제사회에서도 물 이슈는 가장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한 국가만의 노력이 아닌 전 지구적인 공조가 이뤄져야 구체적인 해결책이 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장관은 대구와 경북 경주에서 6일간 펼쳐지는 이번 ‘제7차 세계 물포럼’과 관련해 “이번 물포럼에서는 '실현'을 핵심가치로 내걸었다”면서 “각 과정별로 실천과제가 주어지며 이에 대한 로드맵도 수립, 이행사항에 대한 점검 시스템 역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장관은 “가장 강력한 이해 당사자인 각 정부 인사들이 참여하기에 장관급 과정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되고 합의된 사항은 실현력을 갖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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