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인 총회는 15일 오후 2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도시재생과 관련한 시의원, 유관단체, 학계가 추천한자 중에서 19명으로 구성됐다.
발기인 총회의 주요기능은 설립중인 법인의 집행기관의 성격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설립취지문 채택, 재단법인 명칭결정, 정관의결, 대표이사추천위원회 구성에 관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총회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추진경과 및 설립계획 보고,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안 심의·의결, 대표이사추천위원회 구성으로 진행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관은 총 6장 39조 및 부칙 4조로 발기인 총회에서 의결하게 된다.
부산시는 4월 중에 대표이사, 비상임이사 및 감사 임원구성을 위한 채용계획을 수립해 임원 채용계획을 공고하는 등 법인설립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최초 재단법인 형태의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7월 1일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수영구 광안동 옛 보건환경연구원 1층에 위치할 예정으로 현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확장해 개원 준비도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국민이 행복한 도시재생 국가정책 패러다임과 도시재생 지원정책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쇠퇴지역 주민 삶의 향상과 시민 생활복지구현,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과 주민간의 중간조직으로 시정목표인 ‘사람과 기술, 문화가 융성하는 부산’의 위상과 품격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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