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오는 21일 ‘티머니택시’ 애플리케이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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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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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스마트카드]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택시결제서비스 전문 핀테크기업인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부르면 오는 택시’, ‘약속을 지키는 택시’로 스마트한 앱택시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오는 21일 ‘티머니택시’ 앱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티머니택시’ 승객용 앱을 켜면 자동으로 승객의 위치를 파악한 후 주변의 빈 택시들이 지도에 실시간으로 나타난다. 승객이 배차를 요청하면 자동 배차된 후 택시가 이동하는 상황이 지도위에 보여진다. 예상대기시간과 예상요금정보도 제공된다.

본인이 원하는 택시를 지정할 수 있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의 하나로, 운전자와 차량정보, 평점 등을 확인한 후 원하는 택시를 골라탈 수 있는 회원용 서비스도 제공된다.

‘부르면 오는 택시’가 되기 위해 ‘티머니택시’는 ‘운전자 심야 추가보상’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택시 타기가 어려운 주요지점에서의 심야시간대 콜수락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서비스출시 이벤트로 운전자와 승객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앱택시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약속을 지키는 택시’가 되기 위해 ‘티머니택시’는 ‘책임보상제’를 시행한다. 배차된 택시나 콜요청 승객이 나타나지 않는 ‘노쇼(no-show)’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나 승객에게 소정의 보상을 제공키로 했다.

한국스마트카드의 ‘티머니택시’는 안전한 택시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운전자실명제 △운전자평가제 △안심귀가서비스 △안심번호서비스 △분실물찾기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택시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탑승 전 운전자와 차량, 평점 등을 확인·선택할 수 있으며, 가족 및 지인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차량번호, 승하차시간, 이동경로 등의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고객의 실제전화번호가 아닌 가상번호로 연결토록 해 개인정보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분실물 찾기 서비스는 하차 24시간 내 운전자와 직접 연락이 가능하고, 24시간 이후에는 티머니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전문콜사와의 제휴를 통해 운전자가 스마트폰은 물론 기존의 내비게이션을 이용하여 배차요청, 탑승확인 등을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운전 중 스마트폰 조작에 따른 운전자 및 승객의 불안감·불편함 및 안전운전까지 고려했다.

김형민 한국스마트카드 상무는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 10년간 쉽고 편리한 택시 카드결제 문화를 이끌어 온 만큼 높은 사업이해도와 노하우가 있으며 택시업계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상생모델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업계와 함께 앱택시 서비스라는 새로운 택시문화를 또 한번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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