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위원은 위원장을 비롯해 대기업(9), 중견기업(2), 중소기업(11), 공익위원(6)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없던 중견기업이 2명 추가됐고, 중소기업에서 2명이 늘며 총 4명이 증원됐다.
대기업 위원으로는 조석제 LG화학 사장(기존 LG전자),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기존 롯데마트)으로 바뀌었으며, 유통대기업인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중견기업에서는 정구용(인지컨트롤스 회장, 現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김상근(상보 회장, 現 중견기업연합회 이사)가 선임됐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분야에 업종별, 지역별, 소상공인, 여성기업 등을 다양하게 배치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토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중 옴니시스템과 신화철강은 여성기업, 이큐브와 근풍파워툴은 소상공인이다. 강릉초당두부와 미래나노텍, 대양과 메디칼드림, 신화철강은 지방 중소기업이며, 여의시스템과 미래나노텍은 기술혁신·벤처기업으로 분류된다.
공익위원에는 곽수근(서울대 교수, 前 한국경영학회 회장), 이장우(경북대 교수, 現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위원), 김도훈(산업연구원장) 위원이 유임된 가운데, 이근(서울대 교수, 現 기술경제학회 회장), 이정희(중앙대 교수, 現 대규모유통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 위원장), 유한주(숭실대 교수, 前 한국품질경영학회장) 교슈를 신규 선임했다.
한편 새로 선임된 위원들은 동반성장 문화 지속적 확산, 동반성장 참여기업 확대, 2․3차 협력사 결제조건 개선, 적합업종 합리적 운영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3기 위원으로 구성된 동반성장위원회는 다음달 중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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