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 보안USB ‘윈백’ 사례 급증…관련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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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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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닉스테크는 20일 최근 국가기술표준원, 한국관광공사 및 지방자치단체 여러 곳에 경쟁사 보안USB를 자사제품으로 대체하는 ‘윈백’ 사례가 크게 늘었다며 자사의 보안USB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닉스테크 자체조사에 따르면 보안USB 시장은 2007년 ‘국가정보원 보조기억매체 관리지침’ 발표 이후, 10개 이상의 보안USB제조사들이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대부분 조달등록가가 아닌 최저가 입찰로 인해 제조사의 경영악화 및 서비스품질 저하를 초래하게 됐다.

이로 인해 제조사의 폐업 또는 사업 포기가 증가하고, 기존 제품에 대한 최신운영체제로의 업무환경 변화, 보안기능 업그레이드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기술대응이 미흡하여 고객들의 불만이 증가한 상태다.

또한 장비노후화도 주요한 교체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닉스테크는 이에 데이터유출방지(DLP)와 보안USB 제품에 대한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신제품 ‘세이프PC 엔터프라이즈 4.0과 세이프USB플러스를 출시했다.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보안제품의 경우 사후 유지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엔지니어들의 교육 및 인력충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기업 및 금융기관에서 업무용 PC내 개인정보 및 자료유출 방지차원에서 안전하게 데이터 이동이 가능한 DLP와 보안USB관리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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