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미혼남녀의 76.1%는 액세서리 착용이 소개팅 호감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23.9%였다.
본인이 꼽은 최고의 소개팅 패션 아이템 1위는 남성은 ‘시계’(27.8%), 여성은 ‘가방, 지갑’(34.7%)이었다. 뒤이어 남성은 ‘가방, 지갑’(24.2%), ‘신발’(20.3%), 여성은 ‘신발’(24.7%), ‘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17.5%)을 가장 신경 쓴다고 답했다.
이성이 꼽은 최악의 소개팅 패션 아이템 1위는 남성의 ‘바지 체인’(34%), 여성의 ‘백설공주 거울’(34.4%)이 꼽혔다. 다음으로 남성의 ‘화려한 벨트’(25.8%)와 ‘금목걸이’(17.5%), 여성의 ‘마녀처럼 뾰족한 인조 손톱’(29.5%)과 ‘왕 꽃 머리핀’(18.5%)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미혼남녀의 월평균 액세서리 구매 비용은 남 89,900원, 여 103,300으로 나타났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소개팅은 면접과도 같다. 다만 칵테일 한잔이 놓여 있을 뿐이다’라는 외국드라마 대사를 인용하면서 “자연스러운 미소와 자신감 있는 표정이야말로 상대의 호감을 얻는 최고의 패션 액세서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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