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 논란 남기고 드라마 업계서 은퇴? MBC "아는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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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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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압구정 백야']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압구정 백야'로 수많은 논란을 낳은 임성한 작가가 드라마 업계에서 은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오전 한 매체는 임 작가가 소속된 명성당엔터테인먼트의 입을 빌려 임 작가가 드라마 10편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데 마지막 작품이 '압구정 백야'라고 보도했다.

임 작가는 MBC '보고 또보고'(1998), MBC '온달 왕자들'(2000), MBC '인어아가씨'(2002), 'MBC '왕꽃 선녀님'(2004), SBS '하늘이시여'(2005), 'MBC '아현동 마님'(2007), MBC '보석비빔밥'(2009), SBS '신기생뎐'(2011), MBC '오로라 공주'(2013), MBC '압구정 백야'(2014)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임 작가는 지난 3월 9일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더이상 드라마 집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MBC 사장에게 편지로 전달했으며, 장근수 드라마 본부장에게도 지난해부터 은퇴 계획을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MBC 측은 "임성한 작가 은퇴설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원회는 '압구정 백야'의 2월 9일 방영분 등 다섯 회가 지나치게 비윤리적이었다는 점과 이러한 내용이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에 내보내지고 있다며 '프로그램 중지' 의견을 제시했다.

'압구정 백야'에서는 남편이 죽었지만 시댁에서 함께 살고 있는 주인공 백야(박하나)가 친어머니이자 시어머니인 서은하(이보희)와 폭언을 주고받는 등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이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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