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고령친화도시 기반 조성..WHO 가입 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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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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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수원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추진해, 국제네트워크를 통한 노인복지 공동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활동적 노후를 증진시키기 위해 고령자를 배려하고 이동성이 편한 도시환경 조성을 의미하며, 아동 청소년 여성 및 노인 모두에게 살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 조성해 고령에도 불편 없이 사는 도시를 뜻한다.

시에 따르면 수원시 인구는 117만6372명이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만4927(8.15%)으로, 이미 ‘고령화 사회’(7%)에 진입했으며 2025년엔 ‘고령사회’(14%)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HO 고령친화 회원도시’는 △안전 및 고령친화시설 △교통편의환경 △주거편의환경 △지역사회활동참여 △사회적 존중 및 포용 △고령자원 활용 및 일자리지원 의사소통 및 정보 제공 △지역복지 및 보건의 WHO가 정한 8개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관련 정책과 사회적 인프라를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WHO 고령친화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 용역은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시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주거 교통 사회참여 일자리 복지 등 고령친화도시 기본 구축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적합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마련해, 고령친화도시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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