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대 명예시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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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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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분야에 기업인 남용현 씨 등 8명, 다음달 4일 위촉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주요 시정 8개 분야에 제2대 명예시장을 선정 발표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제2대 명예시장은 경제산업․과학․안전행정․문화체육관광․보건복지여성․환경녹지․교통건설․도시주택 등의 관련기관(단체)에서 실․국․본부장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를 추천받은 후 시정조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경제산업분야에는 자동차 센서 전문업체 트루윈 대표이사인 남용현(52)씨, 과학분야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으로 과학기술정책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장규태(50)씨, 안전행정분야에는 해군사관학교 참모장을 역임해 안보활동에 경험이 많은 민경하(65)씨, 문화체육관광분야에는 배재대학교 미술강사로 활동중인 지역 전문예술가 오호숙(54)씨가 선정됐다.

또, 보건복지여성분야는 현 노숙인쉼터 야곱의 집 시설장인 윤양수(50)씨, 환경녹지분야에 위촉된 대전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과 참여위원장으로 활동중인 백대윤(43)씨, 교통건설분야에는 ㈜일이공사 대표로 관련분야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가 풍부한 박육순(58)씨, 도시주택분야는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중인 이세영(39)씨가 선정됐다.

김우연 시 자치행정국장은 "제1대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지만 제2대 명예시장은 관련 기관(단체)을 통한 실․국․본부장 추천으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로 선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들 제2대 명예시장을 초청해 다음달 4일 오전 9시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위촉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명예시장은 이 날부터 6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시정에 반영하는 메신저 역할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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