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은 12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승준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해주시는지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을 떠난지 13년 만입니다. 이제 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 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며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오후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유승준은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이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유승준은 90년 대 인기곡 ‘가위’, ‘나나나’, ‘열정’ 등으로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 2002년 병역비리 논란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