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인터뷰 "해병대 홍보대사 아냐..내 기억엔 금연 홍보대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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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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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티브TV 유승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유승준이 병역 기피 혐의로 13년 만에 아프리카티브(TV)를 통해 심경을 전한 가운데 해병대 홍보대사를 부인했다.

유승준은 19일 저녁 홍콩 현지에서 생중계되는 아프리카티브TV '13년만의 최초고백 LIVE'에서 "사죄하는 자리"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준은 해병대 홍보대사였던게 사실이냐는 네티즌의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 며 "난 금연 홍보대사 외에는 다른 홍보대사를 한 기억이 없다. 내 기억에는 없다"고 부인했다.

또한 유승준은 해병대 입대 기사에 대해 "당시 집 앞에서 한 기자 분이 나에게 '체격도 좋은데 바로 군대 가야지'라고 하시길래 '네, 가야죠'라고 말했다. 그리고 '체격 좋은데 해병대 가도 되겠네'라고 하셔서 '그렇죠'라고 대답했다. 그랬는데 다음 날 신문 1면에 내가 해병대에 자진입대한다고 기사가 났다"고 해명했다.

한편 유승준은 "오늘은 심경 고백하는 자리도 아니고 변명의 자리도 아니다. 여러분들에게 제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라며 "국민 여러분, 법무부 장관님, 병무청장님, 출입국관리소장님에게 죄송합니다"고 사죄했다.

유승준 인터뷰 "해병대 홍보대사 아냐..내 기억엔 금연 홍보대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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