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3번째 환자 생길까…국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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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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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치사율이 높지만, 치료법은 알려지지 않은 전염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국내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되면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20일 첫 감염자를 간호하던 부인도 이 질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자, 같은 병실을 쓰던 세 번째 환자의 감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사스의 3배 이상인 40%나 되지만 환자와 접촉 정도가 강한 사람에게만 전염될 정도여서 전염력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보건당국은 국민이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도 치료나 예방법이 아직 없는 신형 질병인 만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상 내용 ▶

세계이슈Talk입니다.

1. 국내 중동 호흡기 증후군 환자 2명으로 늘어

중동 호흡기 증후군, 이른바 ‘메르스’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데 이어 그 부인도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중동 호흡기증후군 환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메르스는 낙타를 매개로 주로 중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2~14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입니다. 만성질환 혹은 면역기능 저하자의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르며, 아직까지 치료제는 없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19일 검체의뢰를 받은 직후 현재까지, 환자의 감염경로와 가족, 의료진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日 역사학자들 “위안부 왜곡 반대 동참”

전 세계 역사학자들에 이어 일본 역사학자들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아베 정권의 왜곡된 주장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역사학연구회 등 일본의 16개 단체는 오는 25일 도쿄 중의원 제2의원회관에서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의 역사학회·역사교육자단체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3. "빈라덴 음모서적 탐닉, 미국인 테러 사로잡힌 광적 인물"

9·11 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 라덴이 2011년 사살되기 전 미국인들에 대한 테러에 광적으로 사로잡혀 있었음을 보여주는 문건이 20일 공개됐습니다.

미국 국가정보국은 20일 오전 빈 라덴을 사살하는 과정에서 입수한 문건 103건과 미국 정부자료를 포함한 각종 서적류 등 266점의 내용을 분석, 공개했습니다. 총 38권의 영어서적 가운데 절반 정도가 음모이론과 관련된 서적으로 파악되는 등 라덴이 '음모이론'에 사로잡혀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미 언론은 지적했습니다.

세계이슈Talk이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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