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와 접촉한 병원 의료진·주변 환자 격리…면회객도 역학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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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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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일반 환자들과 시민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사망자와 접촉한 병원 의료진과 주변 환자가 격리조치됐다.

1일 오후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최초 감염자와 접촉했던 의심환자 A(58·여)씨가 숨지자, 보건당국은 그제서야 메르스 감염 여부를 조사했고 확진 판정이 나왔다. 

특히 A씨가 입원하고 사망하기까지 별다른 격리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의료진은 물론 같은 중환자실에 있던 환자와 면회객들에 대한 방역에 구멍이 생기게 됐다. 

현재 입원 중인 중환자 13명 중 1명에게서 발열 증세가 나타나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환자들의 상태가 호전되면 격리병동으로 옮길 예정이다. 

또한 보건당국은 지난달 26~31일 중환자실을 거친 환자와 면회객 41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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