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셰프 이연복 "아내에 미안" 눈물…'힐링캠프'서는 사랑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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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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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연복 셰프가 아내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별에서 온 셰프'에서 이연복은 아내 이은실씨와 유기견 센터를 갔다가 아내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이은실씨는 "10년간 키운 반려견을 하늘나라로 보냈는데 남편이 TV 촬영하고 다른 일정으로 계속 바빴다. 나랑 같이 있는 시간이 없지 않나. 항상 같이 10년이란 세월을 비비고 살았는데 나는 되게 힘들다"며 바빠진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이연복은 바쁜 스케줄로 가족을 챙기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이연복은 "여기에 몇 번이나 오려고 했는데 계속 시간이 안 났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같은 날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연복은 최현석 셰프가 아내를 위해 노래까지 부르자 자신도 영상 편지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은실아. 37년 동안 나와 살아주며 내가 고생만 시켰잖아. 이제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해. 내가 다 시켜줄게. 사랑해 은실아"라며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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