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보령머드축제"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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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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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보령시는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획된 모든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22일 오전 10시 기자실에서 개최된 시정브리핑을 통해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키로 했다.

 시에서 추진하는 행사는 △무창포해수욕장 개장식(6월 27일) △제14회 보령머드 임해하프마란톤대회(6월 27일) △KBS 전국노래자랑(7월 11일) △보령머드축제(7월 17일 ~ 26일) △제1회 도심 썸머페스티벌 도시 樂 (7월 18일 ~ 19일) 등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소비촉진 활동도 전개한다. 시 공직자 구내식당 운영하지 않는 날을 확대하는 한편 △구내식당 지역 농산물 구입 소비촉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6월 26일, 시청광장) △대천역 광장 피서철 이동전통시장 운영(7월 17일 ~ 8월 15일) △임가 생산 임산물 산림법인연합회와 공동구매 추진 등을 추진한다.

 메르스 피해자에 대한 지방세도 지원된다.

  확진자와 격리자, 휴업 병·의원에 대해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신고세목을 6개월(최대 1년)까지 범위 내 연장하며, 재산세와 자동차세 등 부과세목은 6개월(최대 1년) 범위 내 유예 및 분납키로 했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병·의원, 관광·숙박 등 피해 예상업종, 전통시장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등 메르스로 인한 피해를 입은 영세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는 새마을금고에서 신규 신용대출로 최고 5천만 원까지 기존 신용대출금리 대비 2%수준 인하 및 기존대출 만기연장, 원리금상환 유예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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