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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판영진 연극배우 김운하 사망, 공통점은 생활고.."무명배우 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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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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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배우 판영진 연극배우 김운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연극배우 김운하에 이어 영화배우 판영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배우들의 '수입 양극화'가 논란이 됐다.

22일 성북경찰서와 극단 신세계 등에 따르면 연극배우 김운하는 지난 19일 서울 성북구의 한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사망한 지 이미 5일이 지난 후 였다. 김운하 시신은 무연고 처리돼 서울좋은병원 영안실에 안치됐고, 이후 연극계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발인을 마쳤다.

영화배우 판영진 또한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판영진은 지난 22일 오후 11시45분께 경기도 고양시 가좌동 자신의 집 앞 마당에 주차된 자동차 안에서 숨졌다. 차량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함께 발견됐다.

경찰이 두 사람의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모두 생전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배우 김운하는 한 달 수입이 50만원이 채 안 됐던 것으로 파악됐고, 영화배우 판영진 또한 힘든 삶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배우 판영진 연극배우 김운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난한 무명배우의 삶이 비참하네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연극 많이 봐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배우 판영진 연극배우 김운하 사망, 공통점은 생활고.."무명배우 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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