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에스비아이에스(SBIS)가 올해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기상산업 진흥 부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기상정보의 활용 확대와 기상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제정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은 26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렸다.
기후관리시스템 구축사인 SBIS는 기상산업 진흥 부문에서 우수 기상 콘텐츠를 수출해 해외시장을 개척한 경영활동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SBIS는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조달본부(UNPD)에 기후관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ERP개발 및 ETL, EAI 등 솔루션 기반의 통합 업무와 DW, 빅데이터 등 분석 시스템 분야에서 국내 기업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기업메신저·CMS(Contents Management System)·그룹웨어·문서교환시스템 등 커뮤니케이션분야의 솔루션구현 기술은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국내 기상산업은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각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국내 기상산업은 창조경제에 견인해 단시간에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히며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충분한 역할을 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의 국무총리상은 CJ제일제당, 환경부장관상(금상)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상청장상(은상)에는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장수레저 등이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