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난 몇년간 일자리 늘고 사업체도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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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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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경기고양시의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잠정 자료에 따르면 사업체 수는 2009년 4만7,523개에서 2013년 5만5,419개로 16.6%(7,896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종사자 수도 22만8,894명에서 25만8,853명으로 13.0%(29,959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고양시의 3분기 기준 고용률은 2009년 54.8%에서 2013년 57.6%로 2.8%p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8%에서 1.6%로 낮아졌고 취업자 수도 42만7,500명에서 46만8,600명으로 9.6%(41,1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업체 및 고용률, 실업률은 2013년 기준 작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양시 일자리센터가 2010년 개소되어 국가고용안전망을 기준으로 그해 1,192명의 취업자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취업자 수는 8,270명으로 나타나 594% 증가했다.

고양시의 노인일자리도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국 집계시스템인 ‘노인일자리사업 새누리시스템’에 따르면 고양시의 노인일자리 취업자 수는 2009년 1,660명에서 2014년 2,658명으로 60.1%(99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의 대표 산업이라 할 수 있는 화훼산업과 전시컨벤션 사업도 지난 몇 년간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했는데 화훼단지 매출액은 2009년 127억 원에서 2014년 292억 원으로 129.9%(165억 원) 증가했으며 킨텍스 제2전시장의 완공에 따라 킨텍스의 회의실 행사는 333건에서 870건으로 161.2% 증가했으며 전시홀행사 또한 88건에서 286건으로 세 배 이상 늘어났다.

그간 고양시는 시정의 방향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왔으며 지난 해 보건복지부 주관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양시는 이외에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 분야의 지표도 함께 발표했다. 고양시는 교육예산과 복지예산의 비율을 큰 폭으로 늘려왔는데, 당초예산을 기준으로 일반회계 대비 고양시의 교육예산 비율은 2009년 1.24%에서 올해 4.44%로 4배 가량 증가했으며 복지예산 비율도 24.92%에서 42.38%로 대폭 증가했다.

교통부문의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고양시의 마을버스 수는 2009년 245대에서 2014년 340대로 늘어났으며 자전거 전용도로는 178Km에서 264Km로 확장되었으며 자전거 보관대의 수는 44개소에서 690개소로 대폭 확충되었다.

보건분야의 경우 보건소에서 진료 받은 고양시민은 2009년 19만5,299명에서 2014년 27만9,526명으로 43.1%(84,22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 고양시의 주요 사망원인은 각종 암이 29.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뇌혈관질환이나 심장질환 등 순환기계질환이 18.5%, 호흡기계질환이 8.2%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 CCTV 설치 수는 2009년 372대에서 2014년 2,543대로 6배 이상 늘어났으며 자원봉사자는 2009년 6만2,778명에서 2014년 15만8,246명으로 증가했고 공공체육시설은 78개소에서 119개소로 증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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