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시스는 서울에 연구소를 두고 경기도 양주 공장에서 LED조명등 기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등 수출물량 증가에 따라 공장확장을 위해 전주친환경복합산업단지로 이전키로 했다.
6일 전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 김승수 전주시장, 박현규 전주시의장, 윤영철 ㈜아이디시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투자협약서에 따르면 기업은 오는 8월부터 전주친환경복합산업단지에 7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하고 70명 이상을 고용하게 된다.
㈜아이디시스가 개발한 바이오LED는 2012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 참가해 국내 우수 지식재산으로 선정돼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함과 동시 치안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소 밝기를 유지하는 디밍 시스템을 개발, 이를 접목시켜 만든 지능형 조명이다.
윤영철 대표는 "전북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많고 해외 수출에 따른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전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며 "인도네시아 투자가와 협의를 통해 1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