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미아발생 걱정 끝!'…롯데마트, ‘리니어블 밴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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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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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마트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마트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잠실점·서울역점 등 전국 60개 점포에서 ‘미아방지 리니어블 밴드’ 판매를 시작했다.

여름 휴가 시즌은 1년 중 미아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기간이다.

실제로 2013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18세 미만 아동 실종 신고 건수 총 2만3089건 중 48%(1만1141건)가 7~9월 여름 휴가철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한 ‘미아방지 리니어블 밴드’는 무선 전송 기능(블루투스: Bluetooth)을 이용해 휴대폰 전용 애플리케이션(app)과 밴드를 연결, 아동의 위치를 확인하는 미아방지용 스마트 밴드이다.

이를 통해 아동이 부모로부터 일정 거리(2~30M) 이상 벗어나게 되면 연결된 휴대폰으로 알람이 작동돼 미아 사고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전용 앱을 통해 아동의 위치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리튬-메탈 코인 배터리’가 장착돼 별도의 배터리 교체나 충전 없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실리콘 재질로 제작돼 방수와 방진이 가능, 휴가철 바다나 계곡 등에서도 착용할 수 있다.

권지현 롯데마트 아동용품 MD(상품기획자)는 “여름철 휴가 시즌 미아 방지를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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