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문학 콘텐츠 서비스 기업 ‘모네상스’에 7억원 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22 09: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모네상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모바일, 인터넷, 기술기반 기업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문학 콘텐츠 서비스 기업 모네상스(대표 강신장)에 7억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네상스는 인문학적 지식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영상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문학 콘텐츠 서비스 기업이다.

다양한 지식을 5분 영상으로 전환하는 ‘리미디에이션 컴퍼니(Remediation Company)’를 표방, 현재 다음카카오와 협력해 모바일 인문 지식 동영상 서비스인 ‘고전 5 미닛’을 서비스하고 있다.

모네상스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국내 최고의 지식서비스로 평가 받은 콘텐츠 플랫폼 ‘seriCEO’를 제작한 핵심 인력들로 구성됐다. 강신장 대표는 ‘seriCEO’를 이끌며 인문, 경영,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총 1만개에 달하는 지식 동영상을 제작한 바 있으며, 국내 분야별 최고 석학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산학계의 대표적인 전문가다.

현재 모네상스가 선보이고 있는 ‘고전 5미닛’은 동서양의 고전을 5분 영상으로 만든 프리미엄 모바일 서비스다.

분야별 전문가에 의해 엄선된 총 500권의 ‘그레이트 북스’를 권당 5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제작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콘텐츠로, 다음카카오의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카카오TV, 카카오페이지를 비롯해 카카오톡 채널, 다음앱 메인 화면에서 접할 수 있다.

‘고전 5 미닛’은 시간에 쫒겨 사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인문학적 지식을 간결하게 전달할 뿐 아니라 비록 5분이지만 원작의 핵심 내용과 원작을 읽어도 알기 힘든 인사이트를 제공, 현대인들에게 고전의 주요 가치를 짧은 시간에 파악하게 한다.

모네상스는 향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고전의 특성과 다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콘텐츠의 강점을 바탕으로 2016년 중국 진출을 비롯해 글로벌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하반기에는 ‘고전 5 미닛’의 B2B 서비스도 시작한다.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는 “‘고전 5 미닛’은 그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고전에 빠르고 가볍게 즐기는 모바일 문화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 모든 지식을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공해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지식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모네상스의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포맷과 콘텐츠로 구현한 ‘고전 5 서비스’를 통해 ‘읽는 시대’에서 ‘보는 시대’로 전환된 모바일 지식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