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오랜 기간 동안 신규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거의 없던 부산 사상구에 모처럼 단비가 내릴 전망이다. 동원개발이 7월 중에 ‘구남역 동원로얄듀크’를 선보일 계획이기 때문이다.
'구남역 동원로얄듀크'는 사상구 모라동 산 91의 16번지 일대에 위치했다. 지상 28층 7개 동 총 498세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74㎡, 84㎡로 구성됐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아파트가 위치한 부산 사상구에서는 2005년 이후 10년간 분양물량이 겨우 2802가구(일반분양 기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상구는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들이 많아 새 아파트로 이주하려는 대기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에서 부산지하철2호선 모라역과 구남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KTX 구포역,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등도 가까워 대중교통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김해공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고, 백양터널을 이용하면 부산 도심으로 쉽게 이동 및 중앙고속도로 삼락IC를 통해 전국 각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남해제2고속도로지선을 통해 부산 도심 및 창원, 김해 등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구포중과 구남중, 모라중, 백양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 구포도서관과 부산학생 예술회관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부산과학기술대학교도 가깝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도록 설계해 안정성과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주차장 대신에 지상의 넓은 부지를 활용해 조경시설로 꾸밀 방침이다. 이로 인해, 조경시설 면적은 전체부지 면적의 43%에 달하게 된다.
구남역 동원로얄듀크는 주변 대규모 개발호재로 인한 수혜도 예상된다. 부산시가 사상구의 노후공업지역을 산업∙주거∙상업∙생태 기능이 어우러지도록 재생하는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기로 하면서다. 사상 스마트시티는 사상구 주례동과 감전동, 학장동 일원 전용공업지역 302만1000㎡에 조성되고, 이 곳을 기반시설, 지원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고 개량해 경쟁력 있는 산업공간으로 재창출할 계획이다.
동원개발은 오는 30일(목)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분양문의 : 051-33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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