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등으로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는 데 앞장서자는 차원이라는 게 의장실의 설명이다.
정 의장은 31일 내부 회의에서 "경제가 어려운 만큼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가 국내 경기를 살리는 데 솔선수범해야 한다"면서 "사무처 간부 직원들도 여름휴가를 1주일씩 사용해 가족들과 함께 국내여행을 통해 재충전하자"고 말했다고 정 의장 측 관계자가 전했다.
정 의장은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부산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이며, 주말을 이용해서는 충남 서천과 보령 등을 찾아 국립생태원 등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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