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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이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실상 버렸다.
31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할아버지이며, 신격호(94) 롯데 총괄회장의 부친인 고 신진수 씨의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신 총괄회장의 동생인 신선호 일본 식품회사 산사스 사장은 이날 취재진에게 “신격호 총괄회장이 차남(신동빈 회장)에게 회사를 탈취당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 총괄회장이 후계자는 신동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것으로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로써 신동빈 회장은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물론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으로부터 사실상 외면당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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