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출범한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정영선) 육군부사관 학군단(RNTC)이 10일 오전부터 2주간의 첫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5일 국내 전문대학 처음으로 출범한 대전과학기술대 육군부사관학군단(RNTC)생 20명(남 17명, 여 3명)은 2주 동안 전북 여산 육군부사관학교에 입소해 각종 기초군사교육을 받게 된다.
국내 최초 ‘첫 부사관 후보생’ 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입소한 이들 부사관 후보생들은 개인화기 작동과 화생방 등 각종 군사기초교육을 이수한 후 대학에 복귀, 전공과목 외에 주당 3시간의 군사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지적능력과 판단능력, 고교 내신 성적과 인성, 체력평가, 면접 등 두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선발된 이들 후보생들은, 앞으로 3학기 동안의 군사 등 교육을 받고 부사관(하사)으로 임관된다.
대전과학기술대는 후보생 전원에게 재학 중 등록금 전액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올부터 육군RNTC가 출범하는 전문대학은 대전과학기술대를 비롯, 전남과학대, 경북전문대 등 전국에서 세 곳 뿐으로 대전과기대가 선두주자로 출범, 처음으로 훈련에 돌입, 지성을 겸비한 군의 중추인력으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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