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문화가 있는 날, 알프스‘요들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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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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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6. 12:20~13:00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국내 최고 어린이 요들단 알핀로제 공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점심시간(12:20~13:00) 시청 로비 중앙홀에서 알핀로제(alpine rose) 어린이 요들합창단을 초청해 런치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실력을 갖춘 어린이 요들합창단 ‘알핀로제(알프스산 3대 꽃 중 하나)가 요들합창, 카우벨 연주, 외르겔리(스위스 민속악기) 연주, 알프혼 연주 등을 선보인다.

국내 최고 어린이 요들단 알핀로제 [사진제공=인천시]


이날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너른 야외광장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 공연실황(2001 프랑스 팔레 드 콩그래 극장)을 대형 스크린과 광활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오후 4시 인천서부여성회관 ‘Family Movie-day’에서는 가족영화‘새미의 어드벤처2’가 무료로 상영된다.

또한, 남구청은 ‘오감만족, 치유의시간’을 주제로 대회의실에서 퓨전국악밴드 ‘퀸’의 공연과 민화체험을 진행한다.

연수구청은 구립여성중창단과 특별게스트의 런치콘서트를 마련했으며, 연수문화원은 연수구 부수지 근린공원에서 ‘인천의 노래’를 작곡한 ‘필그림’ 앙상블의 클래식과 팝이 접목된 신선한 감각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남구 영화공간주안, 수봉도서관, 서창도서관, 소래도서관, 컴팩스마트시티, 강화작은영화관 등에서도 무료 영화가 상영되며, 신세계백화점 인천점(4층)에서는 오후 2시 ‘한국의 베토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 유영욱의 감동있는 연주를 만날 수 있다.

각종 전시행사도 마련된다. 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나와라, 한국문학전>, 인천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장수미 작가 사진전>, <김진희 서양화 개인전>, 송도트라이볼 <낭만 인천, 도시를 보다>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역의 각종 문화공연 일정은 인천문화예술정보 스마트폰 앱 “아이~큐”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좋은 공연과 전시로 문화를 통해 생활 속 여유를 즐기고 무더위도 떨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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