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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학대피해노인 보호기금 마련 「일일 효(孝)카페」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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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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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8. 제10회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6.15.) 기념해 효와 나눔사업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10회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6.15)’을 기념해 자녀로부터 학대받고 버림받은 사각지대의 학대피해노인 보호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 효(孝)카페’가 8일 11시 인천순복음교회 1층 효앤하모니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은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수준 증진, 노인학대 예방대책 마련 등을 위한 시민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UN(국제연합)과 WHO(세계보건기구)와 함께 2006년 6월 15일을 제1회 세계 노인학대인식의 날로 선포한데서 유래됐으며,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했다.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고 (재)성산효나눔재단 및 성산효대학원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후원행사로 열리며, 인천순복음교회(목사 최성규)의 장소 제공 등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효카페에서는 음료, 빙수, 디저트 등 직접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인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 구성된 4인조 남성 팝페라그룹(MenSouls)의 축하공연과 매시간 이벤트(행운권뽑기), 노인학대 예방캠페인, 노인인식개선 카툰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일일카페 운영을 통해 마련된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학대로 고통 받는 노인들을 보호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효(孝)카페는 학대피해노인과 그 가정을 위한 보호기금을 마련하는 첫 번째 자리로서 효 실천은 주민과 지역사회 공동체가 소통해 하모니를 이루는 것인 만큼 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효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홍보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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