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중견기업, 기마민족 DNA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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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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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련 초청 조찬 강연회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견기업들이 국제적인 경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국 기마민족의 DNA를 회복해야 한다는 내용의 강연이 열린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오는 9일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중견기업 진화를 위한 기마민족 경제 DNA’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벨뷰스위트에서 열리는 이날 강연회에서 중견기업의 글로벌 신성장동력 창출방안, 기마민족으로 성공했던 고대인들의 성공 요인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역동적이고 대외지향적인 경제운용과 남북통일의 조기 실현이 이뤄질 경우 오는 2046년 대한민국은 세계 톱(Top) 5 수준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특히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중견련 관계자는 “법·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오랜 시간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보이지 않는 허리 역할을 해 온 중견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과 기마민족의 DNA가 상통한다는 데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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