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지엠디, 핑항 테크놀로지와 수출 계약…모바일 포렌식 시장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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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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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컴지엠디(한컴GMD)가 중국의 ‘핑항 테크놀로지(대표 에릭주)’와 손잡고 모바일 포렌식 사업을 중국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한컴지엠디는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모바일 포렌식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모바일 포렌식 분야 선도 기업인 핑항 테크놀로지와 수출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한컴지엠디는 한글과컴퓨터의 관계사로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모바일 포렌식 분야를 개척한 국내 1위 기업이다.

한컴지엠디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의 데이터를 추출하고 복원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자료 감식을 필요로 하는 수사기관이나 공공기관 등이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싱가폴, 일본, 이란 등에도 기술을 수출한 바 있다.

핑항 테크놀로지는 중국 정부의 모바일 포렌식 프로젝트를 최다 수행하며, 현재 중국 포렌식 업체 중에서 상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의 세계 모바일 시장 점유율이 급증하고 중국 제품에 대한 모바일 포렌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 시장 진출을 타진해 온 한컴지엠디는 핑항 테크놀로지와 계약을 맺게 됐다.

한컴지엠디는 한글과컴퓨터, MDS테크놀로지, 소프트포럼 등 한컴그룹 내 관계사들과도 협력해 모바일,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한컴지엠디는 무결성과 보증이 필수적인 모바일 포렌식 분야에서 지난 9년간 기술력과 신뢰도로 각광 받아왔다”며 “올해도 이번 중국 수출 외에 5월 인터폴 싱가포르 본사 수출에 성공한데 이어 10월부터 방글라데시 경찰청에도 수출하는 등 글로벌 모바일 포렌식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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