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기존의 MICE 분야 채용박람회인 ‘인천 MICE Job Fair’를 새롭게 발전시켜 국제기구가 함께 참여하는 ‘국제기구 및 MICE 분야’특화 행사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발전정책 홍보행사인 ‘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와 연계 개최돼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행사는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의 환영사 및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의 축사에 이어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계획 소장과 한동헌 ㈜마이크임팩트 대표 등으로부터 글로벌 무대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브랜드 체인 호텔, PEO 및 PCO(국제회의용역업), MICE 교육기관, 서비스업 등 MICE기관(업체) 24개소와 국내 소재 국제기구(기관) 23개소가 참여해 진로·채용상담과 홍보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인천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등록한 선착순 60명에 한해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및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 사무소 방문 체험과 인근 MICE 테마관광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청년층 행사에 걸맞게 ‘Incheon MICE’라는 가이드북 앱을 제작해 프로그램 안내와 참가기업 소개 및 부스위치 안내, QR코드 찾기 경품이벤트 등 참가자들이 편리하고 알차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015 인천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와 관련한 사항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Incheon MICE’앱을 통해 계속 안내된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올해 국제기구 및 MICE분야를 융합한 첫 행사로서의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MICE분야의 국제기구(기관) 및 복리조트산업분야, 국제기구 및 NGO분야 등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인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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