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대패삼겹살을 직접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백종원은 "대패삼겹살은 내가 개발했다. 내 이름으로 된 특허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정육점에서 고기를 직접 썰기 위해 시장에 기계를 사러 갔는데 고기가 아닌 햄을 써는 기계를 잘못 샀다. 고기가 돌돌 말리는 바람에 일일이 손으로 펴서 손님에게 내놓았다. 삼겹살 모양을 본 손님이 ‘이게 무슨 삼겹살이냐 꼭 대패밥 같다’고 해 대패삼겹살로 짓게 됐다"고 탄생 비화를 설명했다.
한편, 백종원 아내이자 배우 소유진은 21일 오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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