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유정복 인천시장, 2살배기 은지에게 “밝은 세상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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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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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최근에 안타까운 한 사연이 인천적십자사를 통해서 인천시장 비서실에 전달됐다.

눈이 사시 상태로 태어난 2살배기 은지(가명)에 관한 사연이었다. 은지는 현재 엄마 혼자와 살고 있다. 은지는 한창 이유식을 잘 먹어야 할 나이이지만 제대로 먹지 못해서 은지의 발육상태는 좋지 않다.

주변에서 은지를 돌봐줄 수 있는 환경이 안 되기에 은지 엄마는 직장을 가질 수 있는 형편조차 되지 못한다. 당장 밀린 월세가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사연을 접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는 모두 같은 심정”이라며 전준호 인천시 대외투자협력특보를 통해 은지 엄마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관내에 관계 기관과 의료재단 한길안과병원에 도움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지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하기 위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배려였다.

아이들과 즐거운시간을 갖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사진제공=인천시]


이렇게 도움이 손길이 모아져 한길안과병원(이사장 정규형)은 은지의 성장에 맞춰 정밀검사진료 및 수술비를 부담키로 했으며, 인천적십자사와 인천투자협업협회는 생필품 및 아동교육 프로그램 지원하고, 은지 엄마에게는 경제적 자립을 돕는 취업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인천적십자사는 인천투자협업협회와 함께 사회적 공헌활동 차원의 나눔 운동인 ‘I Start 캠페인(Incheon Start)’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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