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양동근은 ‘바람의 파이터’ 속편인 ‘바람의 파이터2’(가제)에 캐스팅됐다. 전편에 이어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재 양동근은 ‘바람의 파이터2’를 위해 일본에서 맹 훈련 중이다.
‘바람의 파이터’는 한국인으로 태어나 조센진으로 살았던 파이터 최배달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양동근은 전편에 이어 최배달로 분한다.
최배달은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 100명의 무도 고수와 대결해 승리하고 극진회관을 설립해 전 세계 140국 2000만명의 제자를 두고, 맨손으로 황소의 뿔을 꺾는 등 신화와 같은 일화를 남긴 바 있다. ‘바람의 파이터’는 1994년 4월 일본에서 사망한 최배달에 대한 헌정영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