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강경발효젓갈축제 준비 ‘탄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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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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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5 강경발효젓갈축제 1차 추진상황보고회 ... 축제 성공개최 지혜 모아 -

▲강경젓갈축제 제1차 추진 상황보고회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넉넉한 덤! 최고의 강경맛깔젓!’을 부제로 강경포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강경발효젓갈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지혜를 모았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조용훈 축제추진위원장, 자문위원,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강경발효젓갈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1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총괄보고, 부서별 추진상황보고에 이어 축제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이에 따른 해결방안 강구를 위한 자유토론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열아홉번째를 맞는 강경발효젓갈축제는 논산의 활기찬 이미지와 강경의 역사문화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무대공연 위주의 프로그램을 탈피하고 젓갈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 확대로 관광객이 행사의 주체가 되고, 농특산물 판매확대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내실 있는 산업형 축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2015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에 맞는 품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을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5개 분야 72개 행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의 지속발전을 위한 자생력 구축방안 ▲축제테마를 강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축제장 동선 및 공간 활용 ▲조선의 3대 시장의 명성을 재확인할수 있는 강경·평양·대구(서문시장) 홍보부스 특화 ▲젓갈김치담그기 활성화 ▲젓갈의 우수성과 세계화를 위한 젓갈체험관 특별부스 ▲글로벌 이슈인 젓갈과 논산특산물의 할랄푸드 인증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황명선 시장은 “다각적인 홍보를 통한 전국 관광객 유입 및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의 혁신적 확대, 특히 안전하게 믿고 사는 젓갈 판매 환경 조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강경젓갈에 대한 신뢰와 명성 유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용훈 축제추진위원장은 “오늘 개진된 문제점들은 축제 추진에 적극 반영해 지속 발전하는 내적 역량을 갖춘 전국 최고 산업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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