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종교문화축제 행사 익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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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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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2015 세계종교문화축제’ 일환인 종교문화마당 ‘종교역사’와 종교열린마당 ‘도보순례’가 지난 16일 전북 익산시에서 열렸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세계종교평화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경철 시장과 4대 종교인을 비롯한 각 국의 외국인 대사들이 참석했다.
 

▲4대 종교인들이 참여한 세계종교문화축제가 익산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익산시]


참석자들은 이날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을 거쳐 간 나바위성당 역사에 대해 김경수 신부의 강연을 들었다.

오후에는 세계종교평화협의회 나유인 집행위원장, 4대 종교인, 일반 주민들이 함께 여산 숲정이에서 출발해 이병기 생가를 지나 천호성지까지 10㎞되는 구간을 도보순례 하면서 4대 종교 간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만남의 자리를 같이 가질 수 없었던 4대 종교인이 힘든 도보순례와 타 종교인들과 함께 천주교 종교역사를 듣고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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