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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38범 출소하자마자 중고카페서 또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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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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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무관[사진=이미지포털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사기 전과 38범인 30대 남성이 출소하자마자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인터넷상의 중고품 매매 사이트에서 제품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38)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매매 카페에 스포츠용품을 판매한다고 허위로 글을 작성한 뒤 박모(25)씨 등 92명으로부터 17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 전과 38범인 김씨는 같은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출소하자마자 인터넷 도박게임 비용과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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