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10.16~현재) 발생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원인은 남쪽(필리핀 근방)에 위치한 태풍(24호 곳푸)의 영향으로 기압흐름을 방해해 대기정체현상이 발생됐다. 또한, 중국 동북부(텐진·베이징)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증가로 국내로 일부 유입됐고, 고기압 등의 수일간 대기 안정화가 지속되면서 연무·박무 등 기상조건에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어 현재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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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수치예보(환경부) 20일 09:00 KST[1]
아울러, 내주까지 대기정체와 서해상에 축적된 미세먼지의 유입·유출을 반복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지속되어 다음 주 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10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인천지역 미세먼지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PM10)의 시간대별 전체 평균농도는 106 ㎍/㎥(범위 43~191 ㎍/㎥, 최대 191 ㎍/㎥) 수준, PM2.5 농도는 평균 72 ㎍/㎥(20~132, 최대 132 ㎍/㎥) 수준까지 관측됐다. 이 기간 동안 미세먼지(PM10/PM2.5) 평균농도가 평상시의 2~3배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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