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새 앨범 챗셔에서 '제제'가 하위권인 이유 모르겠다. 2위 할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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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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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엔트리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아이유가 이번 앨범에서 'ZEZE(제제)'가 하위권인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23일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라이브러리에서 4번째 미니앨범 '챗셔(CHAT-SHIRE)'를 발매하며 또래의 스물셋들과 함께하는 이야기하는 ‘챗쇼(CHAT-SHOW: 한 떨기 스물셋)'를 개최했다. 

‘챗쇼 ::: 한 떨기 스물셋’은 1년 5개월 만에 새 앨범 [CHAT-SHIRE]를 통해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음악적으로 한 단계 성장한 아이유가 앨범 전곡의 작사를 맡으며 써 내려간 ‘아이유’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동갑내기 ‘스물셋’ 친구들과 처음 나누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아이유는 "제제의 선호도가 낮은 이유를 모르겠다. 트랙순서도 2위고 회사내에서 타이틀곡을 정할 때 제제, 푸르던, 스물셋 이 3곡이 가장 좋다고 의견이 갈렸다"며  "제제가 타이틀곡인 스물셋 다음에 2위일라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녀는 "제제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이번 앨범에서 제일 재미있게 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제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에 나오는 제제인데 제제는 모순점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소설속에서 빛나는 마음을 가진 아이야 이러다가 너는 정말 구제불능이다 라는 말을 듣는다. 어떤 부분에서는 착한데 어떤 부분에서는 잔인하다. 제제가 어린아이니까 덮어지지만 제제라는 캐릭터만 봤을때는 모순점이 많은 캐릭터다. 그런 모순점이 많은 제제가 가지고 있는 성질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자만 참 섹시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제제의 2가지 모습에서, 독자들이 제제에게 휘둘리지만 끝까지 소설 마지막장을 덮을 때까지 제제를 사랑해주지 않느냐. 내가 밍기뉴가 되어서 제제에게 하는 말이다. 내가 생각을 좀 많이 하고 썼다. 해석의 여지를 많이 열어두고 썼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라이브로 '제제'를 들려줬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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