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자전거의 도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에서 가을바람을 가르는 자전거 대행진이 열린다.
이번 대행진은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지방자치박람회의 연계 행사로 2박 3일동안(10월 29일~10월 31일) 4개 시․도 총 160Km를 달리게 된다.
17개 시․도와 청주․공주시 주민․공무원으로 구성된 60명의 참가자는 29일 세종호수공원을 출발해 충남 공주시(공주보), 대전시(대청댐), 충북 청주시(무심천)를 거쳐 세종시로 돌아올 예정이다.
세종시 호수공원․제천․방축천 등 명품 자전거도로(22㎞)와 청주시의 무심천 자전거도로(16㎞), 오천(미호천) 등 세종․대전․충남․충북 4개 시․도를 달리며 지방자치 발전과 자전거 문화 활성화를 홍보하게 된다.
이두희 도로과장은 “이번 자전거 대행진은 지방자치 20년, 국민행복 100년의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는 것”이라며 “지방자치의 발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성과를 공유하고 자전거를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자전거 길을 달리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갖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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