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담솔', '사천 3004', 대한민국 명품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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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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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함양 담솔(명가원) 리큐르부문 ‘대상’

  • 사천 3004(오름주가) 과실주부문 ‘장려상’ 수상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경남 도내 ‘함양 담솔’이 리큐르 부문 대상을 ‘사천 3004’가 과실주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세계화와 명품화를 위해 품질향상 및 경쟁력 촉진, 명품주 선발육성을 목적으로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8번째로 열렸다.

올해는 시도별 지역예심과 현장심사를 통과한 101개업체, 133개 제품을 대상으로 10월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한국의 집’에서 본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함양 담솔 제품.[사진=경남도 ]


이번 리큐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농조합법인 명가원(대표 박흥선, 정천상)은 2010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맑은 소나무라는 뜻의 담솔은 솔송주를 증류하여 내린 술로 2년간 저온 숙성시켜 그 부드러움과 감미로움을 이끌어 낸 뒤 꿀로 뒷맛을 잡아낸 것이 특징이다.

사천 3004 제품.[사진=경남도]


과실주 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대표 조현국)의 ‘3004’는 사천시에서 재배된 최고 품질의 다래를 저온 발효·숙성기법으로 빚은 와인이며, 참다래 특유의 과일향이 어우러져 황금빛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은 “도내의 우수한 명품 전통주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인사동 전통주 갤러리 전시, 백화점 및 마트 입점, 국제주류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도에서는 앞으로도 도내 전통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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