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스케치북’ 박재범 “한국어 가사 고집? 포기하고 싶지 않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07 00: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박재범이 새 앨범의 처음이자 마지막 방송 활동으로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11월6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랩으로만 구성된 정규앨범을 발표한 박재범은 “스스로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힙합이라는 장르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고 싶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낸 박재범은 이어 “이번에 랩을 너무 많이 했더니 질리더라. 당분간은 춤과 노래에 집중할 것”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의 신규 앨범에는 총 18곡에 개코, 타블로, 도끼, 더콰이엇, 사이먼디, 그레이, 로꼬, 크러쉬 등 27인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재범은 “피처링을 제안했는데 거절한 사람이 있나” 라는 유희열의 질문에 “거절한 건 아니지만 앨범엔 없다”며 래퍼 빈지노의 이야기를 했는데, “계속 좋다고 하면서 3주를 기다려도 연락이 없더라”며 “앨범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박재범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발음에 가장 신경을 썼다고 고백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가사를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뭔가를 해내는 걸 좋아한다. 영어가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한글을 포기하고 싶진 않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