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선한인재 나눔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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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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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서울대학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사회공헌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2일 서울대 캠퍼스에서 재학생과 동문,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대 학생회관 일대에서 벌어지는 낮 행사에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재활용품을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학생사회공헌단의 'Hello! Green Circle', Art & Sharing의 공동체 작품 함께 만들기, Turn To Able의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네팔 지진피해 돕기 모금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비빔밥 나눔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음은 물론 Angel’s Wing의 적정기술 드론 날리기 시연, 나눔악단의 자선공연 등 다채로운 관람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미술대학이 기획하여 재능나눔 형식으로 진행되는 '우리 그림 그려볼까요?'는 대형 족자에 함께 그림을 그리며 사회공헌의 의미를 되새기고 추후 이를 교내외에 알릴 수 있는 전시회와 연계되어 있는 행사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우정관에서는 사회적 기업가와의 밀착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가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들어봄으로써 전공을 사회적 경제에 접목할 방법을 찾도록 돕는 소규모 세미나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전공별로 12개로 세분화 되어 있는 세미나는 약 한시간씩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사회공헌의 밤'은 오후 5시부터 서울대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서울대 국악동아리 여민락과 서울대학교 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코너로 은빛사랑방의 체조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공헌단 관계자는 "선한인재 나눔마당이 서울대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여 사회적 성과를 나누는 지속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든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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