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창원에 이어 열리는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산단공, 안산시와 시범사업 컨소시엄인 KT, 포스코ICT, KT텔레캅 등 관계기관 및 참여기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시범사업을 입주기업에 소개하는 자리다.
기계, 전기전자 산업의 핵심 중소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대표적인 국가산단인 반월‧시화단지에는 전용 LTE망, 와이파이 등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스템 도입부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지원과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중소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통 산업단지에 ICT, 빅데이터 융합기술을 접목하여 통신 인프라 구축과 생산․경영, 에너지, 안전 분야 등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최대 집적지인 반월‧시화단지의 시범사업을 통해 스마트 산업단지 모델을 정립하고, 향후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모든 산업단지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하고, 안전한 산업단지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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