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 창업자 위한 J-Academy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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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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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지역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인J-Academy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지역 대학생,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인 J-Academy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는 예비 창업자가 실질적으로 창업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 중심이다. WAVE 1(기초단계)에서부터 WAVE 2(기업운영단계)까지 12개 과정으로 설계됐다.

WAVE 1 과정은 아이디어 및 창업준비 단계의 예비 창업자들에게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창업 기초단계 프로그램이고, WAVE 2 과정은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기업 운영 및 확장을 위해 스타트업 역량강화에 포커스를 맞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11월 2일부터 교육 단계별로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 신청자의 일정에 따라 단계별 과정 중에서 각 주제별(일정별)로 개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J-Academy WAVE 1 이상 수료자에게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선발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교육은 단계별 2주 코스로 운영되며 과정당 40여명 내외를 모집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교육은 1주 3회 진행되며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에 위치한 트랙 강의실이며 교육비용은 전액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한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대학생들과 예비 창업자들이 실질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들을 중심으로 J-Academy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센터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WAVE 1 과정의 첫 시간인 17일에는 경성현 앱포스터 대표가 ‘린스타트업 생존과 기업가정신’에 대해 강의했다. 평일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역의 창업가 및 대학생 등 35명이 참석해 도내에 불고 있는 창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

WAVE 2 과정은 12월 4일까지 계속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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