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난 17일 부여군 구교리에 위치한 부여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정영선 총장, 이용우 부여군수, 대전식약청 김광호 청장, 대전·충남·세종 영양사협회, 부여군 어린이집 관계자, 영양교사 및 거점센터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9월 대전과학기술대학교와 위‧수탁협약을 맺은 이후 25개 어린이집 영양 및 위생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부여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현판식 행사와 다과회 등이 진행됐다.
부여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김미자 센터장(현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 아래 위생·운영팀과 영양·기획팀으로 구성되어있으며, 100인 미만의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소규모 보육시설 등 30여 곳을 대상으로 시설을 직접 방문해 급식소의 위생과 영양관리 및 실태를 파악,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급식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용우 군수는 “오늘 개소식을 계기로 부여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우리군 어린이의 균형 성장을 위한 맞춤형 영양관리와 단체급식의 체계화로 발돋움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라며, 앞으로 부여군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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