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제22회 기업혁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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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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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카드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제2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최대성 대표(좌측 넷째)와 임직원들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스마트카드]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핀테크 전자금융전문기업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1월 ‘VISION2020’을 선포한 이래 △모바일 핀테크 선도 △고속·시외버스 통합단말 및 모바일서비스 도입 △몽골·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확대 △전통시장·영세가맹점 활성화 지원 등의 혁신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새로운 사업정의 △새로운 핵심가치 △새로운 조직문화를 통한 경영혁신을 추진해 수도권 중심 티머니 교통카드 사업자에서 글로벌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보이고 있다.

대표브랜드인 ‘티머니(Tmoney)’는 교통카드뿐 아니라 일상생활 곳곳에서 지불결제 수단으로 폭넓게 사용되며 결제문화를 바꿔 나가는 중이다.

누적가입자 600만명을 보유한 ‘모바일티머니 3.0’은 유수 글로벌기업들의 제휴 러브콜을 받는 등 ‘페이전쟁’ 시대에 최적화된 모바일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제휴를 통해 스마트워치로도 간편결제가 가능해졌으며, 중국 ‘유커’들이 티머니를 이용해 편리한 한국 여행을 즐기고 있다.

지난 3월 도입한 E-PASS(고속버스 다기능통합단말기)와 ‘고속버스모바일’앱은 고속버스 예매문화를 변화시키고 있다. ‘고속버스모바일’을 이용하면 전국 150여개 고속버스 왕복노선의 실시간 좌석조회는 물론, 앱을 통한 결제 및 예매가 가능하다.

터미널 매표창구나 무인발권기를 거칠 필요 없이 고속버스 단말기에 ‘모바일 티켓’을 스캔하고 바로 탑승할 수 있다. 이러한 편리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추석연휴 기간에는 고속버스 매표점유율 34%를 기록했다.

한국스마트카드의 우수한 교통결제시스템은 전국을 넘어 몽골, 말레이시아 등 세계 곳곳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신해외사업전략을 수립해 기존의 SI 및 제품위주 수출방식에서 서비스 및 지식노하우 기반 수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7월 서비스를 개시한 몽골 현지법인의 ‘유머니(U-money)'는 몽골 교통결제서비스 선진화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에 간편결제서비스를 도입하고 영세가맹점 IC단말전환사업에 참여하는 등 전통시장 및 영세사업자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사장은 “교통카드를 넘어 핀테크 플랫폼을 리딩하는 세계적인 창조기업을 만들겠다”며 “모든 직원이 함께 만든 비전을 향해 지속적으로 혁신한다면 반드시 목표를 이룰 것이라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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