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시에서 12일 한중 FTA 및 한중수교 23주년을 축하하는 ‘제4회 한중우호음악회’가 열린다.
중국 옌타이시 인민정부와 아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중기업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피노키오(사랑과 우정사이), 비보이, 이리스 여성퓨전밴드 등이 출연해 한중 양국 국민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중 양국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아주경제신문과 중국 옌타이시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지난 20여년간 한중 양국의 우의를 다지고 교류, 협력에 앞장선 이들을 격려하고 그들을 위로하기 위한 ‘한중 우의를 빛낸 공로자’에 대한 시상 및 한중 양국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또 생계가 어렵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중국 현지 고아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에 중국 국영 탁아시설인 ‘옌타이 SOS 고아원’ 원아들을 초청해 함께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음악회는 중국 옌타이시 문화예술회관에서 12일 19시30분부터 21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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