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中企 바로알기 교원연수’참가 특성화고 교사 모집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새해 1월11~12일 The-K 서울호텔에서 진행되는 ’중소기업 바로알기 교원연수‘에 참가할 특성화고 교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 바로알기 교원연수는 특성화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위상과 역할 △중소기업 취업지도 방법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과서 활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오프라인 연수(1박 2일, 8시간)와 원격연수(7시간)를 병행하는 혼합연수(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참여 교사는 직무 연수 학점(15시간, 1학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 1일차에는 △중소기업 인식개선 사업 및 취업 지원정책 △특성화고 진로교재 ‘중소기업과 나의 꿈’ 활용법 △중소기업인식개선 연극 등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수업방법 등이 소개된다. 고벤처 포럼 고영하 회장의 ‘중소기업의 역할과 위상’에 대한 강연 등도 진행된다.

2일차에는 권주형 숭실대 교수의 ‘미래 산업사회의 변화와 중소기업의 인재양성 전략’, 이현기 ㈜연우 팀장의 ‘중소기업 고졸취업 스토리’, 홍종희 중소기업중앙회 차장의 ‘중소기업의 올바른 이해와 진로탐색’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육은 그 동안 학생이나 구직자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역을 확대했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우수 중소기업 취업을 도울 수 있도록 중소기업 바로알기 교원연수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수 참가 희망자는 사제동행 원격교육연수원 홈페이지(www.education.or.kr)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다. 문의는 연수운영본부(02-3498-23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