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학교 다니는 것 같아요!

학생외국어교육원, 중등영어심화상급과정 운영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원장 강영근)은 겨울방학 동안 도내 중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어학연수 대체 프로그램인 ‘중등영어심화상급과정’ 1,2기를 운영한다.

1기는 4일부터 15일까지, 2기는 18일부터 29일까지 각 2주씩이다. 월요일에 입소해 금요일에 퇴소하는 합숙형 과정으로, 기별 60명씩 총 12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10명씩 6개 반으로 나뉘어 원어민 교사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교과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교과 수업은 원어민 교사들이 전공한 과목을 영어로 진행하며, 생물·지구과학·영문학·서양 문화사·광고 미디어학 등 여러 분야의 과목으로 이뤄져 참가자들은 마치 영어권 나라의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것처럼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상식을 넓히게 된다.

이외에도 마술·만들기·연극 등 재밌는 체험학습활동과 스페인어·중국어 수업도 마련돼 있어 영어와 제2외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